후쿠오카 동아시아평화센터와 일본 후쿠오카 세이난가꾸인 대학 신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아시아청년평화학교가 “비무장지대에서 부르는 평화의 노래!”라는 주제로 오는 8월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국경선평화학교(강원도 철원, 033-455-2012)에서 개최된다.

후쿠오카 동아시아평화센터는 2019년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제1회 청년평화학교를 개최했고 제2회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연기 되었으나 작년 2023년 제주 강정마을에서 제2회 아시아청년평화학교를 개최했던 바 있다.

황남덕 목사(후쿠오카 동아시아평화센터 센터장)는 “우리는 세계의 평화를 원하고 있지만,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사람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배우며, 더불어 다른 나라에 속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목사는 “제3회 평화학교는 남북한 국경마을 철원에 있는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참가자들이 강의와 현지 견학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아시아의 평화 과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목사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를 위한 국제연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집인원은 한국(10명), 일본(10명), 대만(3명), 미국(3명)이며 2024년 6월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및 참가문의는 hnamduk@seinan-gu.ac.jp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인 참가비는 15만원이다. 그 외 교육비, 숙박비, 현장견학비 등은 주최 측에서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후쿠오카 동아시아평화센터
☑ 주소: 5-39 Goshogatani, Chuo-ku, Fukuoka, 810-0027, Japan
☑ 전화: 092-521-7122 (From overseas, call +81-92-521-7122)
○ 개인연락처: 황남덕(후쿠오카 동아시아평화센터 센터장, 090-1346-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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