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초록나무’ 임보라 목사 2주기 추모행사>

“우리 곁의 초록나무, 우리가 만들 민주주의”: 초록나무 임보라 목사의 활동을 기억하며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광장에서와 같이 다양한 우리들이 우리의 이야기와 바라는 바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자유발언으로, 함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초록나무의 동료로 모두 함께해 주세요.

◯ 2025년 2월 10일(월) 오후 7시-9시
◯ 강북노동자복지관 5층 (서울시 마포구 환일길 13,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 행사 참석, 자유발언 신청: [클릭]
◯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 자유발언에 함께 해주세요!
→ 오수경 청어람ARMC 대표
→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
→ 정다빈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연구원
→ 정유현 섬돌향린교회 교인
→ 나영 사회,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공동운영위원장
◯ 공연 신승은
◯ 자유발언
◯ 공동주최: ‘우리 곁의 초록나무’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 문의: 02-2138-2412 greentreeborah@gmail.com
◯ ‘우리 곁의 초록나무’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

<이음새 마실 | 갈등이 선물이 될 때>

2월 마실엔 평화 활동가인 반은기 선생님을 길잡이로 모십니다. 삶에서 갈등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얻고, 평화를 누리는 길로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그 길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오후 3시=4시 30분
◯ 장소: 맑은샘교회(서울 서대문구 충정로7길 30, 3층)
◯ 문의: 이음새 (010-3425-0405, 문자 부탁드려요.)
◯ 길잡이: 반은기(평화교육연구소)
반은기 활동가는 평화와 갈등에 대해서 나누고 싶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이다. 캐나다 장애인 공동체인 ‘라쉬(L’Arche)’에서 15개국 사람들과 어울리며, 팀장으로 4년간 장애인들과 삶을 나누는 법을 배웠다. 그 후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평화와 갈등 전환학’을 전공하였다. 2014년에 귀국하여 4월 16일부터 한국에서 평화교육을 시작했다. 세대, 성별,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한 교육 현장에서 “벌써 끝났어요?”라는 말을 듣기 좋아한다. 모두가 흠뻑 빠져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기업, 학교,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을 통해 성장하고, 대화하는 법 등을 참여 교육 방식으로 나누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모두의 몸과 마음이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일에 힘쓰며 기여하고 있다.

<‘예장시국기도회 및 토론회’>

◯ 일시: 2025년 2월 20일(목) 오후 2시
◯ 장소: 연동교회 예배당

지난 12월 3일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령 선포로 국가의 헌정질서는 짓밟혔고 폭력적 극우세력의 난동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왜곡된 역사인식과 신앙에 빠진 교회들이 극우집단에 포획되어 별동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군사정권 시절에 침묵하며 동조하던 이들이 불의한 세력을 옹호하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교권주의자들에 의해 총회 헌법이 유린되고 정의로운 모습을 잃고 말았습니다.

우리 사회는 대통령 탄핵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교회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교회가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따라서 탄핵 이후 교회와 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예장시국기도회 및 토론회'를 긴급히 개최하고자 합니다. 여러 면으로 준비가 미흡하지만 우리는 이번 기도회와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정한 교권주의자들과 그에 편승한 이들이 주도해 온 부끄러운 교회의 현실과 결별하고 생명의 새 길을 열어 가려합니다.

정의로운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뜻있는 교인과 목회자들이 준비위원으로 함께 참여 하시어 생명과 평화, 정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담긴 새 출발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3시대&향린 공부모임>

재난 세대, 광장의 세대: 사회적 재난의 지속과 광장의 세대경험.

→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는 각자도생하라는 메시지’
→ ‘여성살해는 재난이다’
→ ‘팬데믹 시기 청년층 체감실업률 역대급’
→ ‘가해자 22만명의 딥페이크 성범죄는 국가적 재난’
→ ‘연대의 상징이 된 응원봉’
→ ‘응원봉은 퀴어의 것이 아니다?’

10대에 세월호 참사를, 20대에 이태원 참사를 겪은 ‘재난 세대’. 이들은 반복되는 여성살해와 팬데믹, 딥페이크 성폭력을 재난으로 겪어 온 세대이다. 그리고 일상화된 재난 속에서 광장을 열어 온 ‘광장의 세대’이기도 하다. 광장을 물들인 응원봉의 빛깔은 사회적 재난을 지속되는 세대경험으로 맞닥뜨리는 생존자들과 그 벗들의 목소리이다. 그것은 무지개빛 연대를 만들어내는 물결로도, 연대를 거부하는 스펙터클로도 해석된다. 그 빛깔의 소리를 들어보자.

◯ 1회차 독서모임 ∣ 2월 26일 수
☑︎ 생존자와 벗들의 ‘세월호 이후’(정혜진, 제3시대)
☑︎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와 벗들이 말하는 ‘이후’의 시간을 읽습니다.
☑︎ 함께 읽을 책: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세월호 생존자, 형제자매, 그 곁의 이야기』, 온다프레스, 2024

◯ 2회차 독서모임 ∣ 3월 13일 목
☑︎ 생존자와 벗들의 ‘이태원 이후’(허요한, 제3시대)
☑︎ 이태원 참사의 생존자와 벗들이 말하는 ‘이후’의 시간을 읽습니다.
☑︎ 함께 읽을 책: 김혜영·노호태·신솔아·신정임·심나연, 『이태원으로 연결합니다: 이태원 참사, 재난 시민들의 작은 일상에서 깊은 애도까지』, 플레이아데스, 2024

◯ 3회차 이야기 나눔 ∣ 3월 27일 목
☑︎ 구조하지 않는 국가, 탈출하는 사람들(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
☑︎ 세월호와 이태원 이후, 국가의 안전 시스템 부재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재난 세대가 어떻게 개별화되어 생존 방법을 찾거나, 정치공동체의 재건을 요구하며 광장을 열었는지 이야기합니다.

◯ 4회차 이야기 나눔 ∣ 4월 10일 목
☑︎ 대학 딥페이크 성범죄의 실태와 대응(정영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 대학에서 처음 사건이 시작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어떻게 청년여성의 ‘재난의 연속’으로 감지되는지, 대학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는 운동이 국가와 대학의 구조에 어떠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지 나눕니다.
☑︎ 재난 세대의 젠더, 노동, 광장(강수연, 대학원생노조)
☑︎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세월호, 이태원 참사, 팬데믹을 겪고 반복되는 젠더폭력에 재난이 일상이 된 여성들이 든 응원봉. 그것이 재현하는 세계가 연대를 만들거나 가로막는 측면을 이야기합니다.

◯ 일시: 2025년 2월 26일~4월 10일 (격주) 저녁 7시 30분
◯ 장소: 향린교회 1층 향우실(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11), 온라인 병행
◯ 참가비: 무료
◯ 진행 방식:
◯ 독서모임_이끔이 발제, 참여자 책 귀퉁이 접기, 낭독, 대화
◯ 이야기 나눔_강의 및 발표와 질의응답
◯ 신청 링크: [클릭]
◯ 공동 주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향린교회 선교부
◯ 문의: 3era.minjung@gmail.com

<2025 기독학생의 숲4 회원 모집>

맹목적 신앙으로 도피하지 않고 건강한 기독 청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성서, 신학, 정치, 과학, 돈, 젠더 등 다양한 배움을 통해 영성과 지성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독학생연대는 8개월의 의미있는 여정을 함께할 청년을 찾습니다. 

◯ 대상: 20대 대학(원)생/청년 
◯ 일시: 2025년 3월21일-11월21일 매주 금요일 오후7-9시 (7월-8월초 방학)
◯ 장소: 합정동 모임 공간 (Zoom 온라인 병행)
◯ 참가 회비: 분기별 2만원 
◯ 참가 신청: [클릭]
◯ 기타문의: solidaritycs20@naver.com
◯ 주최: 기독학생연대 (Solidarity of Christian Students)
◯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자세한 사항은 개별 이메일 또는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저자와 함께 읽는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

새해 모두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탄핵 정국, 정의와 변화의 광장에는 무지개 깃발들이 나부끼고,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울려 퍼집니다. 이는 현 정권 하에서 더 강해졌던 차별과 배제의 움직임에도 굴하지 않았던 이들의 저항과 연대의 몸짓일 것입니다.

오는 봄, 더욱 다양한 이들의 존엄함이 존중되는 세상을 꿈꾸며,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학의 전통에서 평등지향의 목소리를 내는 데 노력해 온 세 단체가 뜻을 모아 신학공부의 장을 마련합니다.

성서학자로서 사회적 소수자의 시선에서 성서읽기를 제안해 오신 박경미 교수님을 모시고, 저서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강좌는 4주 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가능합니다. 또한 공동주관 소속 단체의 회원들에게는 소정의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에 펼쳐칠 뜻깊은 공부와 나눔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저자/강사: 박경미(성서학자, 차별과 혐오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전 이화여대 교수)
◯ 일시: 3월 19일-4월 9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3/19, 3/26, 4/2, 4/9)
◯ 장소: 향린교회 [종로구 경희궁2길 11] 1층
◯ 신청링크: [클릭]
◯ 참가비: 4만원 (학부/대학원 학생, 주관 단체 소속 회원 25% 할인 →  3만원)
◯ 입금계좌: 국민은행 349401-04-081886 (ㄱㅇㅎ)
◯ 공동주관: 신앙인아카데미, 차별과혐오없는평등세상을 바라는그리스도인네크워크(평등세상),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
◯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가 매년 열어온 ‘퀴어스레 신학하기’ 시즌 11은 위 모임으로 진행합니다.

박우섭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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