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 1)- ‘새로운 아시아 선교 제안서’(2006년 11월)

I. 들어가기
한국교회는 선교 100년 만에 놀라운 성장을 이룩하였고,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해외에 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1만 4천여 명으로 해마다 선교사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 개신교는 선교정책에 있어 직접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에 의존해 왔던 기존의 선교 방법을 바꾸어 현지민과 지역에 맞는 선교전략들을 세워야 하는 필요성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교 초기, 한국에 복음을 들고 왔던 선교사들이 이 땅에 선교 지도력들을 세우고, 한국교회가 스스로 자립하고 교회부흥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도왔듯이 이제 한국교회도 우리들이 선교대상으로 삼고 있는 많은 아시아권 나라들의 교회들이 스스로 사역자들을 세우고, 스스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들이 필요할 때입니다.

1) “교인 만들기” 선교 방식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 선교방식(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를 만들어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교인 만들기 식의 선교방식은 이미 선교현장에서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은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 단체들의 일치된 평가입니다.

선교지에 자기교회의 이름을 걸고, 자기교회의 지교회를 세우겠다는 식의 선교는 더 이상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가 아닙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기독교라는 이름만 걸고 있는 하나의 종교로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우리의 선교지역에 대한 철저한 섬김의 자세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 열방 민족이 모두 그분의 사랑하시는 백성으로 잘 살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과 민족이나 국가 공동체의 복지와 정의를 위해 기여함으로써 그 일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하나님의 사랑과 의가 세워지는 것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기독교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2) 무조건적인 선교사 파송의 방식에서 원주민 선교사역자 지원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① 비용의 문제
그동안 선교사 한사람을 파송하여 선교활동이 원활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년 2,000-3,000만원의 선교비가 들어야 하며, 그 외에 부대 비용들을 합하면 그보다 더 많은 선교비가 들어갈 때도 있었습니다. 그만한 재정으로 이제는 한국인 선교사를 직접 파송하여 일하는 것보다는 선교지역의 원주민들의 사역자들을 세우고 돕는 일에 더욱 헌신해야 합니다.

그동안 수고해 온 한국 선교사들의 피나는 헌신 위에 이제는 그 지역 원주민들이 직접 사역자로 서야 할 때입니다.
한 사람의 한국인 선교사의 1년 사례비를 가지면 아시아 거의 모든 나라의 원주민 선교사역자 20명- 30명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② 언어의 문제
선교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한국인 선교사가 현지어를 습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보내는 시간도 그리 적은 것은 아닙니다. 원주민 선교사역자를 지원할 때 이 문제는 완전히 해소될 수 있습니다.

③ 종교적 갈등
아시아의 모든 나라는 종교적 갈등이 심한 편입니다. 원주민들의 미묘한 정서와 감정과 생활 풍습에 서투른 일부 한국인 선교사들은 복음 전도의 열정만으로 개종 위주의 전도를 일삼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교 방식은 종교적 갈등을 더 크게 야기하며 급기야 종교적 전쟁에 이르러 전도는커녕 기독교는 제국주의적 종교라는 등의 비판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욕되게 하는 결과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예. 이라크, 인도네시아)

④ 기독교 간의 갈등
기독교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특정 교단, 특정 교회의 지교회를 세우려는 선교방식은 원주민 기독교와의 갈등을 유발시켜, 한국의 교회 뿐 만 아니라 국가의 신뢰마저도 상실시키고 있습니다.(예. 필리핀, 러시아, 남미 등 여러 나라)

II. 새로운 선교전략
이에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전략에 있어서 더 이상 한국인 선교사를 직접 파송하는 방법이 아니라 그 지역의 현지인 선교사역자(인도, 버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세우는 선교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선교 전략들은 개 교회 모두에게 좋은 점이 될 것입니다.

① 해외선교가 마치 대형교회의 전유물로 생각하여 작은 교회들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선교 지역의 사역자들을 돕는 일이라면 재정적인 면에서 그 부담도 적어지고, 어떠한 교회든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②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하여 성도들의 신앙심과 기독교인으로서의 자긍심 그리고 섬김의 자세를 고양시킬 수 있습니다.
 
③ 한국의 초기 선교사들이 모든 것을 한국교회에 맡기고 그들의 사명을 다한 채 이 땅을 떠났어도, 교회는 계속 남아 한국의 역사와 함께 지내왔듯이, 아시아의 모든 교회와 백성들이 스스로 각 나라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동체, 평화의 복음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새롭게 거듭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④ 한국사회에서 많은 신뢰를 잃고 있는 한국교회가 세계 공동체의 고난에 동참하게 하여 추락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여 존경받는 교회가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III. 구체적 방안
1. 개 교회는 월 1만원 선교헌금하는 10명의 해외선교지원단들을 조직한다. (5천원일 경우 20명)
2. 각 선교지원단은 선교지 교회와 자매 결연을 맺고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2-3년 1회씩 선교방문을 한다.
3. 개 교회는 소속 선교지원단의 조직과 관리와 훈련을 담당한다.
4. 본 선교회는 각 선교지원단과 현지 교회와의 연락관계, 현지 교회의 모니터링, 선교지원단의 현지방문 안내, 현지 목회자의 훈련 등을 담당하여 양 교회의 원활한 연대를 돕는다.

▲ 대구평화교회(예장통합-김락현 목사)의 자매교회Palavakkam달릿교회 (Moorthy목사)

▲ 당진교회(예장 통합-이명남 목사)의 자매교회 Iyyapalayam 달릿교회 (Ravi 전도사)

▲ 대천중앙교회(예장 통합-최태순 목사)의 자매교회Arani달릿교회(D. Selvam목사)

*(첨부 2)-달릿교회와의 자매결연상황 (2009년 8월 10일 현재)

1. 여수은현교회 김정명 목사
1) Rev R. Rajaiah (42세. 구세주 예수 교회)
① 신도------------ 35명 (남15, 여20)
② 아동--------- ----10명
③ 마을 인구---------70세대 300명
④ 가족관계-----------사모, 2녀
⑤ 향후 1년 전도계획----20명 목표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N.S. Nagar, Sheena St. Madharpakkam, Gumidipundi Taluk,
Thiruvallore Dist-601 202

2) Rev. N.S. Mani ( 로사나가람 그리스도의 교회)
① 신도---------------50명(남20, 여30)
② 아동----------------20명
③ 마을 인구------------80세대 350명
④ 가족관계-------------사모, 3남
⑤ 향후 계획------------?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 3/372, N.S. Nagar, Roshanagaram Post, Gumidipundi Taluk, Thiruvallore Dist-601 202

2.대구평화교회 김락현 목사
1) Rev. M. C Paul (60, 순남부쿨람 그리스도의 교회)
① 신도수------------------55명(남20, 여35)
② 아동수------------------45명
③ 마을인구-----------------40세대 250명
④ 가족관계------------------사모, 2남 2녀
⑤ 전도계획------------------마을 전체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1/136, Pillaiar Koil St, Arambakkam Post, Gumidipundi Taluk, Thiruvallore Dist. (전화;27948338)

2) Rev. M. Moorthi( 희년기독성도회“Jublee Christian Fellowship")
① 신도수------------------70명(남30명, 여40명)
② 아동수------------------40명
③ 마을 인구----------------250세대(1500명)
④ 가족관계-----------------사모, 1남 1녀
⑤ 전도계획-----------------마을전체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Palavakkam Village, Arani, Gummidipoondi Taluk,
Thiruvallur Dt. -601 101

3. 서울 동광교회 김희태 목사
1) Rev. Karunai Kannan ( Alagiripethi Dalit Church)
① 신도수: 남8명. 여32명
② 아동수; 25명
③ 마을 환경: 마을 인구175 명
④ 가족관계: 사모 (K. Pramila) 3자(Justine, Augustine, Franklin)
⑤ 전도계획;
⑥ 교회당 유무; 유
⑦ 주소; Jeeva Thaneer Alayam, Azhagiriptetai Thoppu Village, Karani Post, Pichatoor Mandal Chitoor Dist. AP. 517589

2) Rev. M.P Kumer (39; 바위되시는 그리스도 교회“Christ the Rock")
① 신도수--------------------60명(남25명, 여35명)
② 아동수 --------------------------17명
③ 마을인구-------------------------정통 힌두교지역
④ 가족수---------------------------사모, 1남 1녀
⑤ 전도계획-------------------------열심히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72 Enathy Mel Pakkam Village, Gumidipundi Taluk, Thiruvallore Dist-601 202

4.서울 열림교회 나핵집 목사
1) Rev. N. Yesuraj (38;“Misba Church of God")
① 신도수-------------------------105명(남45명, 여65명)
② 아동수-------------------------30명
③ 마을인구------------------------?
④ 가족관계-----------------------사모, 1남 2녀
⑤ 전도계획------------------------열심히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Kumaranaickenpet Village, Eguvarapalayam PO, Gummidipoondi TK, Thiruvallur DT-601 202

2) S. Thomas (정보 없음)

5.대천중앙교회 최태순 목사
1) Rev. D. Selvam (57;“Arani church of Christ")
① 신도수 --------(남8명, 여13명)
② 아동수---------15명
③ 마을인구--------245명
④ 가족수-----사모(Mary) 2남( Dhanasu, Gunasekar) 1녀(Stella)
⑤ 전도계획---- 의료선교, 달릿권리 의식화,
⑥ 교회당 유무---유
⑦ 주소- Telugu Colony, Arani Post, Ponneri Taluk, Thiruvallore Dt-601106 Tamil Nadu

6. 당진교회 이명남 목사
1) A. Ravi (정보 없음)

7. 황지중앙교회 이상진 목사
1) Rev. Johnson Babu( Edapalayam Church of Christ)
① 신도수-----남12, 여25,
② 아동------34
③ 마을 환경-----인구 310 명
④ 가족------사모(Asha), 모친(과부), 2자매(과부)
⑤ 전도계획----영혼 전도, HIV/AIDS 교육, 학동들의 교육
⑥ 교회당 유무-=---유
⑦ 교회주소-Edapalayam Village, Irugulam Post, Sathyavedu Mandel, Chitoor District, AP 517588

8.구리밀알교회 이석형 목사
1) Rev. Devan(정보 없음)

2) Rev. K. Muthu Christian (37 "Periuyavedu Church of Christ")
① 신도수-----------------------남12명, 여20명
② 아동수----------------------20명
③ 마을 환경-------------------250명
④ 가족수----------------------사모(레베카), 2남(파울, 로드니) 1녀(크리스티나)
⑤ 전도계획---------------------10명 전도, 의료선교
⑥ 교회당 유무------------------신축중
⑦ 주소-Periuyavedu Village, Ramapuram Post, Tada Mandalm Nellore Dist. A.P 524401

9. KDSCF-Korea(본부 재정지원: 서울 동광교회)
1) Rev. Dr. Felix(달릿측 대표)

10.광주 나눔과 섬김 교회 조인선 목사
1) Rev. P. Daniel( 59세, Pudhupettai Church Christ)
③ 가족관계------------2남 2녀

2) Pastor Robert(정보없음)

11. 광주 신흥교회 (임명진 목사)
1) Rev. Devanesan (Ramachandrapuram 그리스도의 교회)
① 신도수--남8명, 여26명
② 아동수--20명
④ 마을환경--인구수 275명
⑥ 교회당---흙벽에 야자나무 지붕
⑦ 주소- No.620/A, Dharmarajakoil St. Padirivedu, Madarapakkam Post, Gummidipoondi Tk, Thiruvallore Dist, 601202

*(첨부3)-<한국·달릿교회동역선교회>(KDSCFI) 인도 측 회원교회 평가서

평가자: 남인도교회 마드라스(첸나이) 교구 폴 윌리엄 목사
및 사무엘 제이콥 목사
일시: 2010년 10월10일

들어가며

평가자들의 간단한 배경
남인도교회 마드라스 교구 목회자들인 폴 윌리엄 목사와 사무엘 제이콥 목사가 이 평가를 수행했다. 두 사람 모두 달릿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달릿사람들과 함께 성장하였다. 그들은 신학교에서 달릿신학을 공부하여 각기 B.D와 M.Th 학위를 받았으며 주일에 설교하고 있는 교회에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설교를 하여 왔다. 두 사람 모두 십년 이상 농촌 달릿교회에서 시무한 후 중도시의 대형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두 사람이 평가서를 작성하기 전에 세 차례에 걸쳐 KDSCFI 회원 교회를 방문하여 교인들과 목회자들 및 그들의 가족들을 만나는 등 평가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여하였다. 그들은 달릿 목사들이 2007년 2월에 한국 목사들에게 안수를 받은 때부터 행위의 규범으로 주어진 것들에 입각하여 긴 설문지를 타밀어로 작성하였다.

그들은 또한 달릿 목사들을 성경대학 교정에서 세 번 이상 만나 그들이 작성한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비판적인 보고서들을 함께 검토하였다. 두 목사들 모두 달릿 목사들의 약점, 단점 그리고 교인들에게 영감을 주지 못하는 상투적인 주일 예배들을 지적하였다.

1. 교회성장의 척도인 세례.
지난 3년 동안 각 교회에서 몇 번의 (성인, 아동 그리고 가족) 세례식이 있었는가? 쿠마르목사(Rev. Kumar), 예스라즈 목사(Rev. Yesuraj) 그리고 무티 목사(Rev. Moorty)가 상위를 차지하였다. 평가자들은 단 세 번 혹은 6번 밖에 세례식을 거행하지 않은 목사들은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전도의 부족과 교인들의 참여 부족 때문이었다. 매 주일예배 참여자들이 15명 이하여서는 안 되며, 여신도 모임은 목회자의 사모가 지도하여야 한다. 마지막 목회자들과의 모임에서 세례식 숫자가 적은 자들에게는 경고가 주어졌으며 향후 6개월 이내에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KDSCFI의 후원헌금이 중단 될 것이라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2.교회 옆에서 거주하는 KDSCFI 목사와 그렇지 않는 목사.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가 있는 마을에 거주하며,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그렇지 않는가?
단 3명의 목회자들만이 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목회자들은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고 일요일을 포함하여 일주일에 4번 교회를 방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가자들은 그들에게 6개월 내지 1년의 유예기간을 주어 KDSCFI 교회들이 있는 마을로 이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느꼈다.

이 유예기간은 주로 아이들의 학교와 대학에서의 교육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그들에게 매월 500루피(약 1만 5000원)을 주택 렌트비용이 주어진다면 그들은 집을 이사하여 가족들과 함께 교회가 있는 마을에서 거주하려 할 것이다.

3. 목회자들은 주일예배, 설교자 이름, 설교 본문 등에 관한 교회 기록들을 보존하고 있는가? 둘째 세례자 명부, 셋째 혼례자 명부, 넷째 주일헌금자 명단 등을 갖추고 있는가?
대부분이 교회 명부와 기록들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여기에 대하여 충고를 해주었고 KDSCFI의 비용으로 교회기록서들이 배부되었다.
주일 예배에서 자율 헌금 금액이 매주 400루피(12,000원)를 넘는 교회들도 있고 가난한 교회들에서는 100루피(3,000원)에 못 미치는 교회들도 있다.

4. 목사들은 CSI(남인도교회)의 전통처럼 임지 이동을 용인할 수 있을 것인가?
KDSCFI 목사들과 오랜 대화를 끝에 다음과 같이 결의되었다. 즉 아피아 팔라얌(Appiah palayam), 페르야베두(Peryavedu), 아그라함(Agraham) 등과 같은 새로운 지역에 KDSCFI 교회가 신축된 교회에 임직하고 있는 KDSCFI 목회자들이 6개월 이내에 교회성장에 눈에 띌 정도의 진전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들의 약점과 실패한 것들을 지적한 후 회원 상호간에 임지이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5. 생략

6. 자립! 땅 없는 농업노동자들의 교회들에서 이 일은 현실적인가?
1) 달릿교회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자립을 하는 일이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농촌 교회 교인들은 일일 임금 노동을 하면서 매일 힘들게 살아가 경제적인 면에서 아주 가난하기 때문이다.

2)KDESCFI 목사들은 겸손히 /진정으로 KDSCF 한국 목사들께서 규칙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계속해 주시고 자기 아이들에게 더 고급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들의 매월 사례비를 인상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그의 가족 그리고 신도들과 함께 머무는 교회안에 변소 시설을 건축할 수 있는 기금, 가난한 여성들의 경제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대출 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7. 목회자들에게 신학적 재교육이 필요한가?

8. KDSCFI 교회들은 표지판이 있는가?
모든 교회들은 교회 이름, 목회자의 이름이 한국지원자의 이름과 같이 표기된 표지판을 걸어두고 있다.

9. KDSCFI에는 선교회 명단에서 제명되어 할 회원이 있는가?
M.C. 폴 목사는 65세로 설교와 주일예배를 주제하고자 하는 데에 대한 열심과 열정을 상실하였다. 그가 세운 교회는 생기 있고 진취적이다. 평가자로서 우리는 그에게 곧바로는 아니지만 곧 은퇴하도록 권면하였다.

폴 목사의 가족은 식구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교회에 출석은 하나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매달 2000루피(약6만 5천원)를 지급하도록 권면했다. 그러는 동안은 폴 목사의 교회가 KDSCF의 회원으로 남도록 하기 위하여 폴 목사의 가족들을 만나 그 교회 회중과 그의 가족 간에 평화로운 해결점을 찾도록 하라는 권면을 KDSCFI 목사들에게 했다.

ALAGIRIPATTAI 교회 KARUNAI KANNAN 목사의 경우, 카룬나이 칸난 목사는 평가자들을 무시하고 여러 가지 질문을 제기하면서 평가자들을 비난한 유일한 목사였다. 그는 매월 다른 곳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음에 분명하다는 것이 우리들의 평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KDSCFI 회원자격을 박탈하고 그의 교회에서 KDSCF 교회 간판을 떼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Alagiripattai 달릿 교회 신도들에게 그 이유를 알릴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평가자로서 우리는 목사안수 이전의 신학적 훈련이 빈약하고 천박하였음을 느낀다. 두 번째로 그들은 달릿신학을 전혀 모른다. 그들 대부분은 (지난 번의) 6개월의 재교육 과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에게 상황윤리 입문, 예수그리스도가 하신 것처럼 가난한 자들을 위한 선택적 선교, 목회상담, 전도학, 영적 사회행동, 인도의 주요 종교들에 관한 간략한 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어떤 재교육 과정을 갖출 것을 권고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여행비, 자녀들의 교육비 등을 위해 매월 300루피(약 9,600원)가량 후원금을 인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성탄절 축제 비용, 이동 전도를 위한 여름성경학교 비용들도 계속 지원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10. 전반부( 생략.)
(후반부)
우리들의 권면의 하나는 목회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몇 교회에서 신도들과 목회자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이 교회에 조그마한 변소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목회자들이 마을의 기독교인들이나 비기독교인들 모두에게 존경받고 스스로는 예배 시간에 영적으로 고양될 수 있도록 해줄 하얀 가운(인도 다른교회에서 다 입고 있다)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 가격은 옷감과 재봉에 드는 비용을 포함하여 총액 약 800~ 1,000루피(25,600~32,000원)이 소요된다.

11. 최종 권면

결론
CSI(남인도 교회)의 동역자들인 우리는 이 일이 우리들 자신에게도 몹시 고무적이고 보람된 일이다. 우리는 이 평가 보고서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의 지원 교회들과 KDSCF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배포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우리를 평가자로 받아준 김경남 목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는 우리가 지나치게 비판적이나 지나치게 부정적이지 않고 불편부당하게 이 일을 수행했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우리를 선발해주신 펠릭스 목사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목사님이 우리의 보고서를 검토하신 후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우리는 그 어떤 제안이나 비평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평가자들은 각 달릿교회의 개요, 담임 목회자, 그들의 신상명세서, 가족에 대한 정보, 목회자들의 효과적 비효과적인 목회 활동 등등 다른 정보들은 금후 항공우편으로 우송하겠다.
겸손히 고개 숙여 모든 한국의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필자 소개> 김경남 목사 1949년 (66세) 전남 완도 생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법대, 한국신학대학 졸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총무, <한국민주화기독교민주동지회> 동경자료센터 관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무주<푸른꿈고등학교> 교장, <한국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업본부장,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김경남 목사  gisoo9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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