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의 첫 다섯편이자 '모세5경'으로 불리는 <토라>의 신학을 정리한 책이 도서출판 동연에서 출간되었다.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통 경전이기도 한 <토라>를 김영혜 등 9인의 구약학자들이 공동집필했다.

이 책은 '토라 연구의 최근 동향'(이영재)을 비롯하여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의 각각의 책을 다룬 다섯 편의 논문(한동구, 천사무엘, 김영혜, 유윤종, 이영미), 그리고 '토라 시 연구(김창주)', '토라 법전의 신학(박경천)', 그리고 '토라와 여성(유연희)'으로 나뉘우져 있으며, 하나의 방법론이 아니라 저자들의 다양한 해석학적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특징이 있다 하겠다.

저자들은 구약신학의 태두 중 한 사람인 한신대학교 김이곤 명예교수의 칠순 기념논문집을 준비 중에 내용을 더욱 발전시켜 신학교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집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김영혜(연세대학교 출강), 김창주(한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박경철(한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유연희(감리교신학대학교 외래교수), 평택대학교 피어선 신학전문대학원 구약신학 교수), 이영미(한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영재(전주화평교회 담임목사). 천사무엘(한남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동구(평택대하교 구약학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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