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이하, 퀴신아)가 2017년부터 시작한 “퀴어스레 신학하기” 세미나가 시즌 9번째를 맞이한다.

퀴신아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해 후반기 입문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으, 자신의 정체성과 신앙고백을 살핌과 아울러 자기가 가진 해석의 틀로 직접 성서를 해석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퀴어 신학적 신앙 고백문과 기도문을 작성하고, 자기만의 성서 해석 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성서 해석 방법론의 학습을 넘어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해석적 틀과 신학적 사유의 경험을 가지게 되어 이후 창조적 다양성을 가진 성서 해석의 힘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는 2023년 4월 11일부터 3주간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세 번의 강좌로 구성되어 이루어진다.

제1강은 도임방주 KCSF 총무가 “자신과 만나기”, 제2강은 정혜진 기독여민회 연구실장이 “나의 기독교와 만나기”, 제3강은 유연희 퀴신아 회장이 “나의 성서와 만나기”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제4강은 참여자들과의 일정 협의 속에 4월28일(토) 오후 중 열리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의 안정으로 대면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장소는 한국기독교회관 503호이다.

참가비는 회당 1만 원이며, 학생은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신청링크(클릭)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고상균 퀴신아 교육위원장(010-9411-581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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