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이하 연신대)은 <종교철학> 전공을 신설하여 2014년도 2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고 기존재학생들도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참여하는 새로운 기획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연신대는 “세계 정신문화의 지형도가 급변하는 상황가운데 한국 개신교 또한 신도 감소와 사회적 비판 등 많은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포함한 사회적-종교적과제를 규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학이 교회 밖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신대는 이러한 인식에 부응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신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에 종교철학 전공을 새롭게 설치해 그리스도교와 신학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와 교육과정을 구성하게 됐다고 종교철학 전공 개설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연신대는 “종교철학은 국내 다른 신학대학원들이 제공할 수 없는 종합대학의 학문적 체계를 신학에 연결하는 전공과정을 구성함으로써 학문의 융복합적 재편성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아래와 같이 전공을 구성한다고 소개했다.

▲ 연신대는 “대학원/연신원의 종교철학 과목들 뿐 아니라 연구자의 학문적 관심에 따라 연세대학교 대학원의 인문학/사회과학의 과목들 중 선택하여 전공을 구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철학 전공생들은 정규 과정과는 별도로 다양한 독회와 학위논문을 위한 콜로키움과 같은 연구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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