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내 성소수자 인권단체가 1.13공동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WCC중앙위와 회원교단 등 공교회 조직에 공식질의서를 보내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한국교회의 성소수자 그리스도인과 연대하고 있는 차별없는세상을위한 기독인연대(이하 차세기연)과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하 무지개행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선언문은 엄연히 한국교회에 존재하는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한국사회의 일원인 성소수자들을 또다시 종교의 이름으로 폄하하고 이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행태가 담겨 있는바 심히 우려가 됩니다.”라며 WCC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김삼환 목사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고 아울러 WCC 중앙위원회에도 질의서를, 전 세계 WCC 회원교단에는 연대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차세기연과 무지개행동은 한국준비위원회에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동성연애’라는 차별적 용어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성소수자의 존재를 어떠한 근거로 ‘복음에 반하는 사상’으로 규정하였는지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성소수자에 대한 WCC의 입장을 설명하며 이번 총회자리에 성소수자의 이야기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마당을 제안했다.
그리고 WCC 중앙위원회에 보내는 질의서를 통해 LGBT(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의 인권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공동선언의 ‘동성연애 반대’입장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WCC 총회에 성소자 마당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으며 지난 1월 방한한 WCC 울라프 총무의 ‘공동선언문 논쟁에 관여 않겠다.’는 입장이 WCC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물으며 WCC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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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에큐메니안 | ||
임 목사는 이번 1.13 공동선언에 대해 “한기총을 비롯한 보수적 한국기독교의 성소수자에 대한 입장이 함축적으로 드러나 있다. WCC 총회 한국준비위가 이정도 수준인가.”라며 비판했다. 임 목사는 성소수자 목회자에 대한 안수나 여러 문제에 대해 상당히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교단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전세계교회가 함께 모여 성소수자의 인권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피해에 대한 증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마당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 제 목 :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보내는 공개질의서 날 짜 : 2013년 2월 7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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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개 질 의 서
1. 공동선언문은 동성애를 특정한 사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동성연애’라는 대단히 차별적인 용어를 선택함으로써 이성애자가 아닌 사람들을 분리하여 정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학적인 논쟁이 요구되기 이전에 공동선언문에 참여한 주체들의 반인권적인 입장이 명확히 드러나는 지점입니다. 이에 동성애 혐오가 담겨 있는 ‘동성연애’라는 표현에 대한 해명과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준비위원회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 공동선언문은 동성연애를 ‘복음에 반하는 사상’이라고 정의함으로 공동선언문의 주체가 성차별적 신앙관과 신학을 담지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WCC 회원교단 중에는 성소수자의 입교는 물론 안수를 허용하는 교단이 존재하며, 실질적으로 복음에 헌신된 많은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어떠한 근거로 ‘복음에 반하는 사상’으로 규정하였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3. 그동안 WCC는 수차례의 총회를 통하여 인간의 성(human sexuality)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다양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예수그리스도의 공평한 은총을 일관되게 고백해 왔습니다. 근황을 살펴보면, 2012년 6월 6일 스리랑카 WCC 컨퍼런스에서는 ‘성적 정체성 때문에 고통당하는 지역에서 교회(diakonia)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확증하고 차별적이고 학대적인 문화와 관습을 변형시켜야 한다.’라고 선언 하였습니다. 또한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2012년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있었던 WCC의 the Just and Inclusive Communities Working Group의 모임에서는 ‘차별받고 배제당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위한 마당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오는 제10차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아 성소수자의 이야기가 공유되고 이와 관련한 회원 교단들의 의견이 교류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할 의사가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2월 7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United Church of Christ 천주교 개인연명 |
WCC 중앙위원회에 보내는 질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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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God of Life, Lead us to Justice and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개악적으로 발표된 ‘WCC 제10차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이하 공동선언문)’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질의 항목에 대하여 WCC 중앙위원회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바이다. 1. 공동선언문은 동성애를 특정한 사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동성연애’라는 대단히 차별적인 용어를 선택함으로써 이성애자가 아닌 사람들을 분리하여 정죄하고 있다. 이것은 신학적인 논쟁이 요구되기 이전에 공동선언문의 주체가 반인권적이고 독선적이며 배타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하여, WCC 중앙위원회는 LGBT의 인권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2. 또한 공동선언문은 동성연애를 ‘복음에 반하는 사상’이라고 정의함으로 공동선언문의 주체가 성차별적 신앙관과 신학을 담지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미 WCC의 회원교단 중에는 LGBT의 입교와 안수를 허용하는 교단이 존재하며, 실질적으로 복음에 헌신된 많은 LGBT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WCC 중앙위원회는 공동선언문이 LGBT(그리스도인)의 존재를 이와 같이 규정하는 것에 대하여 어떠한 입장을 취할 것인가? 3. WCC는 지난 수차례의 총회를 통하여 human sexuality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다양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예수그리스도의 공평한 은총을 일관되게 고백해 왔다. 근황을 살펴보면, 2012년 6월 6일 스리랑카에서 열린 WCC 컨퍼런스에서는 ‘성적 정체성 때문에 고통당하는 지역에서 교회(diakonia)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확증하고 차별적이고 학대적인 문화와 관습을 변형시켜야 한다.’라고 선언하였다. 또한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있었던 WCC의 the Just and Inclusive Communities Working Group의 모임에서는 ‘차별받고 배제당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위한 마당이 마련되어야 한다.’ 언급이 있었다. WCC 중앙위원회는 오는 제10차 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아 성소수자의 이야기가 공유되고 이와 관련한 회원 교단들의 의견이 교류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할 의사가 있는가? 4, 이번 WCC 10차 총회 준비를 위해 1월25일 내한한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WCC 총무는 지난 1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선언문 논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와 한국 교회가 이번 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것이 WCC 중앙위원회의 공식 입장인가? 이번 공동선언문은 이번 WCC 총회와 무관한 집단의 개별적 견해가 아니라, NCCK와 한국준비위원회가 조인한 공식 문서이다. 즉, 이를 통해 조인 당사자들의 정체성을 선포한 것이다. WCC중앙위원회가 공동선언문의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적 당위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은 이 공동선언문의 정신에 동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 WCC 중앙위원회는 본 질의서를 통하여 공식선언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차별없는세상을위한 기독인연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공익인권법재단 공감 / 동성애자인권연대 / 레주파 / 성적소수문화환경을위한모임 연분홍치마 / 언니네트워크 / 완전변태 / 이화레즈비언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 통합진보당 성소수자위원회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 한국레즈비언상담소 /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 한양대LGBT인권위원회(준) /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혁명기도원,고려대학교 동아리연합회, 고려대학교 생활도서관, 레인보우피쉬,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 무지개클럽in총신, 미디어 핀다, 사람을 생각하는 인권·법률 공동체 두런두런,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회주의노동자전당 건설 공동 실천위원회,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 차별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결], 인권문화실천 맥놀이, 한신대학교 LGBT 인권동아리 고발자, 한신대학교 민중가요 중앙노래패 보라성,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United Church of Christ 천주교 개인연명 |
WCC 제10차 총회에 대한 연대 요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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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WEA 총회 준비위원장 길자연 목사,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이하 공동선언문)’의 내막을 고발하고, 한국 LGBT 그리스도인의 현실에 대한 귀 교단의 연대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상기인들의 공동명의로 발표된 선언문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내용을 담고 있음과 동시에 배타적이고 반인권적인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어 심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동선언문의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교다원주의 배격 우리는 여기에서 신학적 차이라는 미명 하에 간과할 수 없는 한국 기독교 내부의 성소수자 차별 문제를 고발하고자 합니다. 한국교회는 기본적으로 19세기 북미의 근본주의․복음주의적 선교사들의 영향을 크게 받아, 교회의 대부분이 보수적인 신앙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의 근본주의적인 교권주의자들이 LGBT 이슈에 대한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언급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함으로써 아직 LGBT 담론이 사회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 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2003년 4월, 한기총은 동성애를 일컬어 창조질서에 반하고 심판 받아 마땅한 죄악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였고, 이로 인해 한 청소년 그리스도인(가톨릭신자)이 이를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한국정부(법무부)에 제정을 권고한 인권기본법인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하여 이들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은교계는 ‘동성애 허용 법안 반대 국민연합’을 만들어 ‘며느리가 남자라니’, ‘아빠가 여자라니’ 등과 같은 구호를 선전하고 한국정부를 압박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아직까지 성별, 나이, 장애, 병력, 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0년에는 공중파 방송국인 SBS가 게이커플이 등장하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방영하자, 한기총을 비롯한 근본주의 기독교 단체에서는 각종 언론매체에 이 드라마가 가정의 위계와 창조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반박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인권조례에 성소수자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조항을 두고 동성애를 조장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극심한 반대 운동을 벌이며 조례를 흔들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한기총을 위시한 근본주의 기독교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사회가 한국 사회에 요구하는 바와 정면으로 충돌되고 있습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위원회 등은 한국 정부에 성소수자 차별을 금지하는 제도를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정례검토 (UPR, Universal Periodic Review)는 한국 정부에 조속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출신인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여러 해에 걸쳐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의한 차별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LGBT를 환대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LGBT가 입교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공개적으로 전개된 적이 없으며, 설령 교회공동체 내부에 LGBT교인이 있다 하더라도 없는 듯한 존재나 회개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으로 취급받기 일쑤입니다. 또한 자신의 비(非)이성애적 성적 지향을 공개한 사람이 성직에 임명될 수 있는 교단은 한국에 전무하며, LGBT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하는 교회 역시 극소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문 사태는 한국교회의 수준을 대내외에 극명하게 드러내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먼저 선언문에서는 차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그 쓰임이 지양되고 있는 ‘동성연애’라는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이성애중심적이고 가치판단적이며 이분법적인 기준에 따라 LGBT 그리스도인의 존재를 왜곡하고 부정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공동선언문의 작성자들은 자신들의 배타주의적이고 근본주의적인 신앙관에 기초하여 LGBT를 ‘복음에 반하는 사상’으로 규정함으로 다양한 양상의 그리스도인들을 재단하고 심판함으로써, 인류를 향하여 폭넓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LGBT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존재를 사회적으로는 물론 신앙적으로도 부정당하는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의 삶터에서 꿋꿋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 그리스도교 신앙과 성적 정체성이 서로 부정되거나 대립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으며 그동안 차세기연과 무지개 공동, 그리고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연대해온 한국 그리스도인은 LGBT 그리스도인들의 존재를 알리고, 차별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맡아 왔지만 한국교계는 여전히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는 이번 제10차 WCC 총회가 성소수자를 향한 명확한 입장표명은 물론 엄연히 이 사회의 일원이며 한국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성소수자를 향한 WCC 한국준비위원회의 사과와 상임위원장의 해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 합니다. WCC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는 2012년 12월 한국의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도 자신이 총재로 있는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를 앞세워 특정 정당을 압박하면서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를 조장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한 지지와 연대를 요청합니다.
차별없는세상을위한 기독인연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공익인권법재단 공감 / 동성애자인권연대 / 레주파 / 성적소수문화환경을위한모임 연분홍치마 / 언니네트워크 / 완전변태 / 이화레즈비언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 통합진보당 성소수자위원회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 한국레즈비언상담소 /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 한양대LGBT인권위원회(준) /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혁명기도원,고려대학교 동아리연합회, 고려대학교 생활도서관, 레인보우피쉬,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 무지개클럽in총신, 미디어 핀다, 사람을 생각하는 인권·법률 공동체 두런두런,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회주의노동자전당 건설 공동 실천위원회,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 차별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결], 인권문화실천 맥놀이, 한신대학교 LGBT 인권동아리 고발자, 한신대학교 민중가요 중앙노래패 보라성,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United Church of Christ 천주교 개인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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