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에서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부터 광복절까지 제주 강정마을에서부터 임진각까지 평화통일순례에 나선다.

▲ 평화통일순례 참가자들이 강정포구에서 순례를 진행하고 있다.ⓒ기장총회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이명박 정부 이후 남북관계는 천안함, 연평도, 524조치 등으로 긴장이 극대화 되었으며, 다수여당인 새누리당은 그들의 직분을 망각하고 종북 색칠하기식 이념공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현정부의 반평화적 행태를 비판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염원하고 한국사회의 정의 실천의 일환으로 7.27~8.15평화통일순례기도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 순례를 떠나기전 강정평화센터에서 준비모임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기장총회

▲ 이날 평화통일순례는 송영섭 목사(제주노회 평화통일위원장, 서림교회)가 맡았다.ⓒ기장총회

▲ ⓒ기장총회

▲ ⓒ기장총회

▲ ⓒ기장총회

평화통일순례기도회는 순례단을 조직하여 각 권역(제주, 부산, 전주, 수도권 등)의 특정 지역을 순례하고 종착점(교회)에서 평화기도회, 대선 시국강연회, 평화포럼(평통강연회)과 접목하여 진행하게 되고 방법은 각 권역의 상징적인 구간을 순례단과 함께 걷고, 종착점(교회선정)에서 평화기도회, 시국강연회 및 평통강연회를 진행하게 된다.

▲ 평화통일순례단 참가자들이 강정마을 순례를 마치고 해군기지사업단 입구에서 석일 목사(제주노회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기장총회

평화통일순례기도회 첫 번째 순서가 7월 24일(화요일) 제주 강정마을에서 진행됐다. 제주노회장 석건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캐더린 크리스티 목사(캐나다연합교회 파송 국제협력선교동역자)와 송영섭 목사(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의 시대증언이 이어졌고 이후 강정포구에서 강정평화센터를 지나 해군기지사업단까지 행진했다.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