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호텔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 하나밖에 없는 집이다. ⓒGetty Images

주일예배에 참여하신 한성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나 자신보다 나에게 더 가까이 계신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크신 은혜와 평화 가득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조화롭고 아름답게’ 이런 제목으로 은혜 나누겠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선언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터잡아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신이 아니라 피조물이라는 말입니다. 곧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랫동안 인류는 자연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인류가 숭배했던 수많은 신들은 대개 자연신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알도 폭풍우와 같은 자연의 힘을 상징하는 신이었습니다. 가나안의 백성들이 바알을 숭배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그 신이 곧 농사에 절대적인 힘을 미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바알 숭배에는 농사에 유리하게 자연의 힘을 통제하려는 숨은 의도가 숨어 있었습니다. 우상이 왜 우리의 욕망과 두려움의 투사물인지가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연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라 선언합니다. 자연은 그 자체로 독립적이고 자존적인 존재가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께 의존된 존재라 선언합니다. 자연의 힘은 곧 하나님에게서 기원한 힘이자 하나님께 종속된 힘입니다. 그러므로 자연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통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통제의 대상이 아니듯 말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연에 새기신 질서와 조화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에 우리 자신을 조율함으로써 하나님께 순복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조율은 곧 다른 존재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자기를 조절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점은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더 이상 바알을 숭배하지 않고서도 과학적 지식만으로도 자연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자연이 하나님에게서 기원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편 24편 1절,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의 말씀대로 자연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자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연을 대할 때는 궁극적으로 자연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복하려는 의도와 자세를 취해서 자연을 대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자연에 대한 통제냐 자연과의 조율이냐는 곧 하나님 신앙의 유무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통제는 어떤 의미에서 타자를 객체 또는 죽은 사물로 대하는 행위입니다. 조율은 어떤 의미에서 타자를 주체 또는 산 생명으로 대하는 행위입니다. 통제는 타자에게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는 행위와 통해 있습니다. 조율은 타자에게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와 통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곧 온 세계에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온 세계에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영이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조율의 대상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이 세계가 창조주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창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냥 그렇게 저절로 된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이 지구별에서 숨을 쉬며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감탄할 수 있는 게 그저 우주에 작용하는 힘들의 끊임없는 역동,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의 끊임없는 진동 속에서 어쩌다 우연히 태동한 사건이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원숭이가 컴퓨터 자판기를 아무렇게나 두드리다가 우연히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같은 위대한 작품을 써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우리가 이렇게 존재하는 게 하나님의 명확한 의도와 목적에 따라 존재합니다. 오직 이 사실에 눈을 뜬 사람만이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감상을 넘어 하나님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정교하게 조율된 우주”에서 이 우주는 생명이 존재할 수 있게 매우 정교하게 조율되었다고 말합니다. 만약 우주에서 작용하는 서로 다른 힘들, 곧 중력,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 등이 정밀한 균형을 이루지 않았다면, 또한 이 힘들을 제어하는 다양한 변수들이 정교하게 조율되지 않았다면, 오늘 우리는 존재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구와 태양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 곧 질량이 있는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끌어당기는 힘이 지금보다 더 컸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지구는 태양에 흡수돼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지구에 액체로 된 외핵이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자기장을 형성될 수 없었을 것이고, 태양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전자파에 그대로 노출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우리의 호흡은 그저 기적이 아니라 은총입니다. 그저 신기해 할 일이 아니라 감사하고 찬양할 일입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은 곳에 형상과 질서와 의미를 부여하신 하나님, 이 세계에 작용하는 갖가지 사물들과 에너지들의 힘의 역학 관계들을 정교하게 조율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존재 근거이자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베리는 “우주 이야기”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살아 호흡하기까지 우주에는 크게 세 가지의 생성 원리가 작동했다고 말합니다. 다양성, 주체성, 친교성이 그것입니다. 다양성은 생성된 모든 존재들은 더 복잡한 형태로 끊임없이 분화와 변이가 일어난다는 의미합니다. 우리가 있기까지 수많은 생명체들이 출현했고, 우리는 현재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들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체성은 생성된 각각의 존재들에는 각각의 역할이 부여되었고 각각의 존재들은 주체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이 세계에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가 여기 존재하는 데는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고 역할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 번째, 친교성은 그 각각의 주체들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토마스 베리의 이야기는 사실 창세기 1장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뭔가를 갈라놓는 방식으로 창조하셨습니다. 1장 3절에서 빛이 있으라 말씀하신 하나님은 4절에서 그 빛과 어둠을 나누셨습니다. 7절에서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을 둘로 나누셨습니다. 9절에서 궁창 아래의 물을 모으셔서 땅과 바다를 나누셨습니다.

11절에서 땅을 다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들로 갈라놓으셨습니다. 14절에서 하늘의 광명체들을 통해 낮과 밤을 나누시고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나누셨습니다. 21절에서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모든 생물들을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종류대로 나누셨습니다.

나누셨을 뿐만 아니라 번성하라 명하셨습니다. 나누셨다는 것은 다양하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번성하게 하셨다는 것은 풍요롭게, 깊이 있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나누셨다는 것은 동시에 그 모든 게 본래 하나의 기원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게 서로 하나이면서 동시에 여럿입니다. 그리고 서로 각각의 역할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이런 토대 위에서 우리가 창조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계의 일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지으신 온 세계에서 하나의 역할을 부여 받았고, 온 세계에 상호 의존되어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동시에 우리도 이런 다양성과 주체성과 친교성의 원리를 따라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을 성찰해 보아야 하겠지요? 우리는 마치 이 세계로부터 독립되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닙니까? 이 세계와 상관없이 자존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는 과연 다양성을 인정합니까? 우리는 나와 다른 것들을 기꺼이 허용하고 있습니까? 어떻게든 우리 식대로 바꾸어 놓으려 하지 않습니까? 우리 삶에 편리한대로, 우리 삶에 유용한대로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타자의 주체성을 인정합니까? 그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우리 자신을 그들과 조율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까? 우리는 상호의존성을 인정하고 상호협력의 삶을 지향합니까? 우리 삶에 대한 타인의 기여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타인의 삶의 고통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무시하는 삶의 행태는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따라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창조가 한날 한날 이어질 때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 표현에서 ‘좋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토브’는 ‘선하다’, ‘아름답다’, ‘흡족하다’, ‘눈에 선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세계는 그 자체로 참되고 선하고 아름답다는 의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우시기 때문입니다.

창조는 곧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의 표현입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금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마주보는 관계 속에서 살도록 지음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보든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지으신 세계를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이 세계를 보고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도 이 세계의 진선미를 볼 수 있고, 보고 있습니까? 우리도 이 세계를 긍정하고 희망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이 세계 여타의 피조물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 하나는 우리는 이 세계에 깃든 하나님의 진선미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세계에 깃든 하나님의 진선미를 볼 수 있다면 우리가 이 세계에 대해 갖게 되는 근본적 태도는 감사와 돌봄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게 감사합니까?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돌보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습니까? 무엇이 진선미라는 그 본질을 훼손하고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그것을 바로잡을 의지가 있습니까? 행동할 의향을 갖고 있습니까? 행동하고 있습니까?

창세기 1장 28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명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이 명령은 우리 사람에게만 주신 게 아닙니다. 각각의 피조물을 창조하실 때에도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우리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을 위해 다른 피조물들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을 희생시킬 권리도, 권한도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을 위해 다른 피조물들의 희생을 명하신 사실도 없습니다. 사실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생육과 번성과 충만함은 우리를 에워싼 존재들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함을 토대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우선,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명령과 분리시켜 받아들여선 안됩니다. 땅을 정복하라는 말은 생명이 번성할 수 없는 환경을 개간하라는 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은 모든 생물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함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돌봄에 힘쓰라는 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때 하나님의 마지막 찬사,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찬사가 온 땅에 메아리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간 이 세계를 마치 호텔처럼 대해 왔습니다. 샐리 맥페이그가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에서” 비유한 말입니다. 호텔을 이용하듯, 이 세계로부터 서비스만 받으려 했습니다. 마음 내키는대로 쓰고 사용했습니다. 값은 지불했다는 핑계로 말입니다. 노력해서 세계를 파악했고, 땀흘려서 기술을 개발했으며, 여기까지 힘써서 정복해왔다는 핑계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 세계는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집입니다. 그것도 모두가 같이 살아야 하는 집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하나님께 빌려 쓰는 집입니다. 모두가 같이 살아야 하는 하나뿐인 집이라면 이 집을 사용하는 데 적절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샐리 맥페이그는 크게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자신의 몫만 가져라. 둘째, 사용한 다음에는 깨끗이 치워라. 셋째, 다른 거주자들을 위해 잘 수리해 놓아라.

자신의 몫만 가져라는 제안은 분배 정의와 관련된 실천입니다. 먹을 게 부족해서 누군가가 굶주리는 게 아닙니다. 나누지 않아서 누군가 굶주리는 것입니다. 누가 굶주리든 말든 나와 상관없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눔과 베풂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자 생존의 원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은 곧 나눔과 베풂 속에서 구현되고 체험되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잔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심으로 먼저 충만해 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충만함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전이되었습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나누자 모두가 배불리 먹을만큼 풍요로워졌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을 나누고 베풀고 있습니까?

사용한 다음에는 깨끗이 치워라는 샐리 맥페이그의 제안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쓰고 버리는지를 헤아려 보면 수긍이 갑니다. 한윤정 한신대 생태문화원 대표에 의하면 우리는 연간 20억톤 분량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80만개를 채우고도 남는 분량입니다.

쓰고 버리는 문화가 우리 삶을 지배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사용해 없애 버릴 각오로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각오는 죽을 각오나 다름 없습니다. 살려면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삶의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하고 있습니까?

다른 거주자들을 위해 집을 잘 수리하라는 샐리 맥페이그의 제안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대사명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이 다른 피조물들의 희생과 착취와 소멸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의 생육과 번성과 충만함을 위해 일하는 게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피조세계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지키도록 부름받은 우리가 오히려 그것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말씀에서 세상에 해당하는 헬라어 ‘코스모스’는 질서, 온전한 전체, 완전함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는 질서있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온전한 전체였고 하나님은 이 세계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타락으로 이 세계가  그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상실해가고 있으니 이 세상을 구하시려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피조세계에서 깃든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바라봅시다. 그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에 우리 자신을 조율합시다. 온 세계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하는 데 헌신합시다.

김현주 목사(한성교회)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