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장복지재단과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시설에 발전소 건립에 함께 하기로 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제공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김희웅 목사)과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윤병민 목사)이 햇빛발전소 건립과 에너지 전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지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 25일(목)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양 기관의 임원들과 재단 산하시설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희웅 재단 이사장과 윤병민 조합 이사장의 인사에 이어 김창주 기장 총회 총무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양 기관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순서를 가졌다.

김창주 총무는 격려사에서 “우리 교단의 ‘생태공동체운동본부’와 ‘기후정의위원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실천해 오던 중 한기장복지재단에서 탄소중립실천과 에너지 전환 운동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양광발전소를 교회와 사택, 성도들의 가정에 설치할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유휴공간에도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전국 산하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설치 가능 지역의 기관을 선정하고,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을 통해 설치 시공하여 2025년도에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한기장 햇빛발전소 건립 준공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 복지시설에서 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햇빛발전소 건립 후 이익의 일부를 기후기금으로 적립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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