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에서 한라까지 조국은 하나다!'를 늘 말씀하신 늦봄 문익환 목사.

지난 30일 인기 팟케스트 방송 이이제이 46회 방송에 ‘문익환 목사 특집’이 올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 문익환 목사의 차남인 정치인이자 배우 문성근씨가 출연해 문 목사의 시 ‘잠꼬대 아닌 잠꼬대’를 낭송하는 등 아버지 문익환 목사에 대한 회고를 하기도 했다.

문성근 씨는 문익환 목사의 삶의 궤적을 짚어 보면서 장공 김재준 목사의 출교 사건과 관련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태동과 한신대학교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면서 문 목사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방송은 증조부에서부터 시작된 독립운동 전통과 동학농민전쟁에 참여했던 외가에 대한 가계도에 대한 이야기부터 문목사의 유년시절과 청년시절, 학자시절, 그리고 전태일과 장준하의 죽음으로 뒤늦게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뛰어들게 된 이야기, 특히 89년 방북사건에 대한 후일담까지 문익환 목사가 쌓은 업적과 그에 대한 평가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그의 삶의 되짚어 갔다.

방송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팟케스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들을 수 있다. http://www.podbbang.com/ch/4362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